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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소상공인 팬데믹 극복 지원금 14일부터 신청




<앵커> 뉴욕주가 소상공인들의 팬데믹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드 펀딩 그랜트 프로그램(SEED FUNDING GRANT PROGRAM), 즉 소상공인 종자돈 마련 지원금 신청을 오늘(14일)부터 시행합니다. 지난 해 세금 신고 시 연 수입이 5,000달러에서 1백만 달러 미만인 경우 신청이 가능한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가 팬데믹 이후 소상공인들의 경제 재개를 위해 14일부터 시드 펀딩 그랜트 프로그램, 즉 팬데믹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종자돈 마련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신청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실시됐던 유사 프로그램, 팬데믹 소상공인 복구 지원금에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25%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지만 이번 시드 펀딩 그랜트 프로그램에는 자격 조건을 완화해 매출 손실을 입었다는 기록이 없더라도 신청 가능합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13일 성명을 통해 “ 뉴욕주 예산 10억달러를 배정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체가 재기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이 성공해야 뉴욕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작년에 시행된 소상공인 팬데믹 복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35,0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총 6억 3,900만달러가 지급됐으며 수혜자의 90%가 소수 계 혹은 여성이었습니다. 오늘(14일)부터 시행되는 시드 펀딩 그랜트 프로그램 자격 조건으로는 지난 2018년 9월 1일 이후에 운영을 시작한 사업체에 한하며 신청일 기준 최소 6개월 동안 해당 사업체를 운영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신청자는 가장 최근 연방 세금 신고 기준, 연 매출이 5,000달러 이상 1백만 달러 미만이어야 합니다. 연 수입이 5,000달러에서 5만달러 미만인 사업체의 경우 5,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만달러 이상, 10만달러 미만인 기업의 경우 사업체당 1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연 수입이 10만달러에서 백만달러 미만인 사업체의 경우 연 수익의 10%를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단 최대 지원금은 25,000달러로 제한합니다.


뉴욕주는 소수계 및 이민자 가정의 지원을 돕기 위해 신청서 및 안내문을 총 14개의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운영해 안내를 돕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사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받은 수혜자들은 평균 17,783달러의 지원금을 수령했습니다.

이번 뉴욕주 시드 펀딩 그랜트 프로그램 신청은 nyseedgrant.com 에서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만 신청을 받으며 배정된 예산 10억달러 소진 시 마감일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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