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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전쟁 뉴욕에서 재현, 뉴욕시경 경계태세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이 엿샛째 (모닝.칠일째) 접어들면서,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퍼 부으며, 비 인도적,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내 친 이스라엘과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폭력사태로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내일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설것을 촉구하며, 뉴욕시경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이스라엘에 본격적인 공격에 나서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이 로켓포를 날리며, 하마스 궤멸을 외치고 있습니다. 가자기구에 2천회 이상의 폭격이 이어지며, 현장에서는 단 1분도 멈추지 않고 공격을 퍼붓고있다는 증언과 함께 어린아이를 안고 달리는 부모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기 물, 식량 연료의 공급을 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까지 계획하고 있어 독안에 든 쥐처럼 대량 살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내 가장 많은 유대인이 모여사는 뉴욕에서도 이스라엘 지지자들과 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넘어 폭력시위로 이어지고 있어 뉴욕시경이 경계태세를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저녁 브루클린 플러싱 애비뉴 인근에서, 유대인 남성 두명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있는 남성 두명에게 접근해, 깃발을 움켜쥐고, 머리를 떄리는 등 폭행한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저녁 8시 브루클린 그레이브샌드에 위치한 유대교 집회 현장에 젤탄총을 발사한 16세 청소년 두명이 체포됐습니다.



또 자정무렵 브루클린 베이릿지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던 남성들이 18세 중동소년에게 다가와 팔레스타인 사람이냐고 묻고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묻지마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인서트: 피해자>



현재 뉴욕시경은 혐오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옹호단체들이 13일의 금요일을 'day of action'으로 지정하고,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시위에 나설것을 촉구하면서, 뉴욕주 내 긴장감 역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유대교 회당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뉴욕시경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식일 예배를 온라인을 통해 드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어 가족과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인간적인 욕구를 이해한다며, 유대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을 금요일 학교로 보내지 않거나, 유대교 회당에 참석하지 않는 옵션은 개인의 선택에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뉴욕시 뿐 아니라 롱아일랜드, 버팔로 알바니 등 충돌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지역경찰 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캐시호컬>


한편 이스라엘에 묶여있는 미국인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12일 목요일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한 비행기가,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비행기에는 학업상, 사업상, 또는 관광차 이스라엘을 찾았다가 전쟁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이 안전하게 귀국했으며, 각국은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군용기 또는 민간항공기를 이스라엘로 급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제외하면, 미국인이 가장 많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되며, 그 다음은 이스라엘 농장에서 일하던 태국인들의 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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