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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수오지, 조지 산토스 축출 후 민주당 후보로 선출 돼





<앵커> 톰 수오지 전 연방 하원의원이 허위 경력 및 선거 자금 유용 등으로 축출 된 뉴욕 3선거구 조지 산토스 의원을 대체할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톰 수오지 전 연방 하원이 허위 경력 및 선거 자금 유용 등 23개 혐의로 연방 하원 의원에서 제명된 뉴욕 3선거구 조지 산토스 의원을 대체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낫소 카운티와 퀸즈 민주당 위원회는 7일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 당은 불명예스럽게 하원 의원 자리를 반납한 공화당 조지 산토스 전 하원 의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내년 보궐 선거에 톰 수오지 전 하원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결정했으며 이는 당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61세의 톰 수오지 전 하원의원은 뉴욕 3선거구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의원으로 3번의 임기를 지냈으며 지난 해 연방 하원 의원 재선을 노리는 대신 뉴욕 주지사 예비 선거에 도전했다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낫소 카운티 민주당 의장 제이 제이콥스는 톰 수오지 전 의원은 롱아일랜드와 퀸즈 지역 주민의 실 생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집행한 이력이 이미 입증돼 있다”면서 산토스 의원을 대체할 연방 하원의원으로 가장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지 산토스 의원 제명안은 지난 1일 연방 하원 본회의 투표를 통해 찬성 311표 반대 114표로 가결됐으며 이로써 산토스 전 의원은 역대 하원 중 6번째 제명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는 21년만의 의원 제명이었습니다.

뉴욕주 선거법에 따라 주지사는 제명 10일 내에 보궐선거 날짜를 발표해야 하며 최대 80일 이내에 보궐 선거가 치뤄져야 함에 따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 3선거구 보궐선거를 2024년 2월 13일로 지정했습니다.

톰 수오지 민주당 후보에 맞설 공화당 후보로 마이클 사프라콘 은퇴한 뉴욕시경, 켈렌 카레 미 공군 참전 용사 겸 JP 모건 부사장 등이 있습니다.

톰 수오지 전 하원의원은 7일 성명을 통해 뉴욕 3선거구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을 펼 것이며 우리 지역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선거에 승리해 당파에 앞서 민생을 돌보는 정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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