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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수오지 vs 마지 필립 TV 토론회, 상대후보 비난으로 격화



<앵커> 뉴욕 3선거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TV 토론회에 참여한 민주당 탐 수오지 후보와 공화당 마지 필립 후보가 서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며 다소 격화된 논쟁을 벌였습니다. 필립 후보는 수오지 후보가 국경을 열어 이민자 문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고 수오지 후보는 마지 필립이 검증이 안된 정치인이라고 맞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아우르는 뉴욕 3선거구에서 실시하는 보궐선거에 후보자로 나선 민주당 탐 수오지 후보와 공화당 마지 필립 후보가 TV 토론회를 통해 격화된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롱아일랜드 로컬 방송국 News12가 주최한 이번 TV 토론회는 8일 밤 8시 30분부터 방송됐으며 이 자리에서 마지 필립 후보는 먼저 이민자 문제를 두고 민주당과 탐 수오지 후보에 대한 공격을 쏟아냈습니다.

필립 후보는 “탐 수오지가 국경을 열어 이민자 문제를 초래했다”면서 수오지가 이민자를 위한 생츄어리도시들에 자금을 지원했고 낫소 카운티에서 이민단속국 ICE 를 쫒아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서트: Mazi Pilip>

 

이에 대해 수오지 후보는 “자신이 2018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임기를 이어갈 때 ICE에 대한 자금을 지원했던 민주당 18명 의원 중 한 명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은 이민자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에 반하는 정책을 고수했다고 맞섰습니다.

 

<인서트: Tom Suozzi>

 

필립 후보는 수오지 전 의원이 오랜 정치 경험으로 말을 전달하는 데에만 익숙하지만 자신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정치인임을 내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수오지 후보는 마지 필립 후보의 정치 경력이 짧은 데다 그 동안 공개 석상에 나서는 일을 꺼리는 등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마치지 않은 데 우려를 표하면서 필립 후보자는 모든 사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에만 혈안이 됐으며 제대로 된 정책이나 해결책을 제안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Tom Suozzi>

 

여성의 낙태권에 대해 마지 필립 후보자는 자신은 일곱 자녀의 어머니이자 낙태 반대 주의자이지만 공화당에서 추진하는 낙태 금지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Mazi Pilip and Tom Suozzi >

 

이 날 TV 토론회에 대해 뉴욕타임스와 폴리티코 등 미 주요 매체들은 탐 수오지와 마지 필립 두 후보가 계속해서 서로를 공격하며 분노에 찬 논쟁을 이어갔다고 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일 시에나 칼리지와 뉴스데이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탐 수오지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권자는 48%, 마지 필립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44%로 여전히 5% 포인트 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를 집행한 연구원 돈 레비 박사는 이번 뉴욕 3선거구 보궐선거 투표율은 약 25%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교외 경합 지구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일반 유권자들에 의해 당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를 위한 사전투표는 2월 11일 일요일까지 진행하며 보궐선거 시행일은 2월 13일 화요일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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