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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수오지 승리로 공화당, 단 2명의 이탈만 가능



<앵커> 뉴욕 3선거구 탐 수오지 의원의 당선으로 연방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던 공화당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공화당에서 단 2명의 의원이 의석을 비우거나 반대표를 행사할 경우, 당에서 추진하는 법률이 미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아우르는 뉴욕 3선거구에서 13일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탐 수오지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공화당 의결권이 크게 흔들리게 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조지 산토스 전 의원이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의회에서 축출됨에 따라 공화당은 한 석을 잃었고 민주당은 오히려 한 석을 추가함에 따라 두 당의 의석 차이는 두 석 좁혀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14일 탐 수오지 당선인의 민주당 의석 추가로 연방 의회는 공화당 219석, 민주당 213석을 구성하게 됐으며 재적 과반수의 찬성 즉 최소 217석이 있어야 법안이 통과되는 만큼 공화당은 앞으로 단 2명의 의원만 이탈이 가능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만약 공화당 의원 중  3명이 질병이나 장례식, 여행 등으로 의회 출석을 못하거나 반대표를 행사하면 공화당이 추진하는 법률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매체는 전날 가결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도 단 한 표 차이로 공화당이 성공했으며 만약 이 날 불참했던 민주당 의원 두 명 중 한명이라도 의결에 참석해 민주당에 한 표를 행사했더라면 지난 1년 넘게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공언했던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은 물거품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찬성 214표 대 반대 213표로 통과시켰으며 공화당측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연방 이민법을 고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거부해 미 역사상 최악의 국경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탄핵안을 추진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뉴욕 3선거구 보궐선거의 민주당 승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와 다름없다”면서 대선에 대한 승리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미 주요 매체들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보궐선거가 망명 신청자 문제와 인플레이션, 낙태 문제 등을 둘러싼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됐다고 해석하며 민주당은 뉴욕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대선과 함께 실시될 11월 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다시 하원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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