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금요일, 뉴욕 플러싱 키세나파크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한국전쟁 발발 73주년, 휴전 70주년을 되새기는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26일 뉴욕 플러싱 키세나파크에서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메모리얼데이에 한국전쟁 발발 73주년, 휴전 70주년을 상기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자리에 참가한 의원들은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미군및 유엔군들의 명복을 빌며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Freedom is not Free!"하고 강조했습니다.
배광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회장은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는 미국의 공휴일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시작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됐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후 전쟁 등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로 발전했으며,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미군들과 유엔군들의 희생을 기리고, 생존한 한국의 6.25 참전 용사들과, 미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감사를 표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월남참전 전우들과 함께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세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앞두고 주최한 메모리얼데이 에세이 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자 Naomi Wang(PS 20), Liana Li(PS20), Lina Yip(PS 209), Ellis Villanueva(PS 209)에 대한 수상식도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박근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회장 배광수), 뉴욕상록회(회장 조원훈), 김영환 뉴욕한인회 전 이사장등 한인사회 대표들이 참가했다.
키세나파크 한국전쟁 기념비는 2007년 존 리우 당시 뉴욕시의원과 시 정부의 협조, 뉴욕한인사회 기금 모금으로 완공됐다. 조각가 윌리엄 크로지어의 작품으로 9피트 높이의 참전군인을 위한 동상과 배경조각으로 되어 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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