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퀸즈 5개 초등학교를 포함한 뉴욕주 22개 학교가 연방 교육부의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된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거나 소외계층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 폭이 큰 학교 등을 선별해 격려하는 것으로 우수 학교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퀸즈 내 5개 초등학교를 포함한 뉴욕주 22개 학교가 연방 교육부가 지정한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됐습니다.
퀸즈에서 블루리본 학교의 영예를 안은 곳은 한인 자녀들도 다수 거주하는 퀸즈 플러싱 PS 244 액티브 러닝 초등학교와 PS 242 LP Stavisky Early Childhood School을 포함해 베이사이드 알렉산더 그라함 벨 PS205 초등학교(PS 205 Alexander Graham Bell), 리틀넥에 위치한 PS 221 North Hills 초등학교, 포레스트 힐스의 The Academy For Excellence Through The Arts 등입니다.
블루리본 스쿨 프로그램은 전미에 걸쳐 공립과 사립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학업 성취도에서 우수함을 보여주거나 학생들이 큰 발전을 이루어 냈을 때, 그리고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적은 학교를 대상으로 점수를 부여해 수상 학교를 선정합니다. 각 학교들은 직전 3개 학년도에서 연도별 적정 학업 성취도를 충족해야 하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빈곤 가정의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과 학업 격차가 적어야 한다는 평가 기준을 포함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주요 학업 성취도, 즉 영어와 수학과목이 주정부 평가 시험에서 상위 15%에 위치해 있어야 하고 하위 그룹의 학생들이 지난 5년 동안 주의 모든 다른 학생들보다 큰 향상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뉴욕주에서는 올해 퀸즈 5개 학교 외에 제리코 조지 A 잭슨 초등학교( George A. Jackson Elementary School) 등 총 22개 학교가 블루리본 학교로 지정됐으며 캘리포니아가 총 33개 학교로 가장 많은 블루리본 학교를 배출했고 다음으로 텍사스 29개가 뒤를 이었고 뉴욕은 전미에서 3번째로 블루리본 학교가 많은 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저지주에서는 총 9개 학교가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됐으며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는 가필드에 소재한 워싱턴 어빙 스쿨이 포함됐습니다.
연방 교육부 장관 미구엘 카르도나(Miguel Cardona)는 성명을 통해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로 지정됐다는 것은 해당 학교가 교직원의 학문적 우수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이고 학교의 제반 환경이 재학생들의 학문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에 최적의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구축해 나가 타학교의 귀감이 되는 블루리본 학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블루 리본 선정 학교 열람: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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