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퀸즈 플러싱에 버스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을 창설토록 하는 조례안이 시 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산드라 황 시 의원은 버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플러싱 도로 곳곳에 주차된 버스들로 인한 심각한 차량 정체와 공공 안전 위협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퀸즈 플러싱에 버스 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됩니다.
산드라 황 시 의원은 20일 성명을 통해 “ 플러싱 도로에는 운행이 중단된 버스가 주차돼 있는 경우가 다수 있어 심각한 교통 정체를 일으키고 있으며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환승 센터 건립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시 의회에 우선 환승 센터의 위치와 주민 혜택, 비용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테스크 포스팀 창설을 요구하는 조례안이 통과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황 의원은 “플러싱은 퀸즈 북동부 주민들이 몰리는 교통 허브일 뿐만 아니라 뉴욕시 대중 교통 시스템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1960년대부터 플러싱 내에 버스 환승센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인정됐지만 그 동안 유야무야 건립 계획이 무산돼 왔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반드시 버스 환승센터 건립을 이뤄내겠다고 전했습니다.
플러싱은 낫소 카운티로 향하는 NICE 버스외에 20개의 MTA 버스 노선 이용객, 7번 전철과 LIRR 환승객들로 유동인구가 항상 많은 지역으로, 운전자들이 근무 교대 등으로 버스를 잠시 정차할 경우 극심한 도로 정체 상황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 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에 따르면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은 플러싱 시내와 가까우면서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승 센터 부지를 찾아내야 하며 악천후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하고 버스 운전자들이 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테스크 포스팀의 의장은 교통국 국장 혹은 국장이 지명한 피지명인이 맡게 되며 도시계획국 국장, 시장이 임명한 위원 등 5명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황 의원은 버스 환승센터 건립에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르게 건립이 완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단 테스크 포스 팀의 연구 결과로 주민들을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입증될 경우 뉴욕시와 주 정부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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