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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칼부림 사건, 일가족 4명 사망





<앵커> 최근 뉴욕시에서 일가족을 살해하는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퀸즈에서 임대료 문제로 세입자와 다투던 집주인이 세입자 등 세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데 이어, 이번에는 퀸즈에서 친척이 칼부림 사건을 저질러  일가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뉴욕시경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지난 3일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퀸즈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사망한 가족 가운데 12살 남자아이와 11살 여자아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은 4일 월요일 셩명을 통해, 3일 뉴욕 퀸즈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칼부림 난동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네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프리 매드리 뉴욕시경 치안총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3일 오전 5시10분경, 퀸즈 파 라커웨이 비치 22스트릿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10대 소녀로 부터 신고전화를 받았다며, 당시 소녀는 "사촌이 우리 가족들 칼로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NYPD Chief of Department Jeffrey Maddrey >



경찰이 출동했을때 사건 현장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으며, 브롱스에 거주중인 38세 용의자 코트니 고든이 짐을 들고 해당 주택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수사경관이 다가가 해당 주택에서 무슨일이 발생했는지 듣거나 본것이 있느냐고 묻자, 용의자가 바로 칼을 뽑아들고 뉴욕시경 두명을 향해서도 칼부림을 벌였다며, 그 결과 한명의 경관이 목과 가슴에, 다른 경관의 머리에 칼을 휘둘러 두명의 경관이 부상을 입고 인근 자메이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NYPD Chief of Department Jeffrey Maddrey >



이에 뉴욕시경이 방어 사격에 나서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뉴욕시경은 용의자 고든이 과거에도 가정폭력 및 교살 혐의로 체포된 전과가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자신의 친척인 일가족 4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직후, 집안에 불을 지른뒤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해 사건 현장으로 바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집앞에서 사망한채 쓰러져있는 11세 소녀가 발견됐으며, 화재가 난 주택 내부에서 12세 소년, 그리고 그들의 부모인 44세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이 칼에 찔린 자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 인근에사는 주민은, 이들이 매우 평화롭고 특히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가족이었다며, 어떻게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친척 일가족을 살해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꽃다발을 사서 희생된 가족의 현관앞에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웃 여성>



이번 사건으로 일가족 4명과 용의자 이렇게 다섯명이 사망했으며, 뉴욕시경관 두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건에는 스테이크용 칼이 사용됐다고 뉴욕시경은 밝혔습니다.



칼부림사건 발생한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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