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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지역 리더 100명, 메트로폴리탄 파크 건설 지지서명





<앵커> 뉴욕시 퀸즈에 카지노 건립을 추진을 두고 찬반의견이 팽팽합니다. 이런 가운데 퀸즈지역 단체장 등 커뮤니티 리더들이 카지노가 포함된 메트로폴리탄 팍 건립을 지지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퀸즈 지역 카지노 건설을 놓고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퀸즈 지역 단체장 및 기업들이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주상원 13선거구)에게 서한을 보내 카지노가 포함된 ‘메트로폴리탄 팍’(Metropolitan Park) 프로젝트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메트로폴리탄 팍’(Metropolitan Park) 지지 서명에는 이현탁 퀸즈 한인회장, 김영환 머레이힐 상인협회장, 존박, 김아영 등 100여명의 커뮤니티 활동가가 대거 참여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뉴욕시 퀸즈의 심장과도 같은 상징적인 시티필드 구장 주차장 부지의 50 에이커에 달하는 빈공간을 단순히 카지노 뿐 아니라, 영화관 , 호텔,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신에는, 퀸즈 지역에 대형 문화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기회라며,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버려진 공간을 개발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로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며, 80억 달러의 민간 자금을 받는 메트로폴리탄 팍 프로젝트를 통해, 여전히 팬데믹에서 회복중인 지역 주민들에게 2만3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현재의 실업문제, 녹지공간조성 및 기후관련문제 등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팍 지지서명에 나선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차이니즈 커뮤니티, 흑인커뮤니티 등이 모두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퀸즈 지역 카지노 관련 시설 설립 반대를 주장하고, 결국 우리만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이어 매년 8월말에서 9월초, 뉴욕 퀸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중 하나인, US OPEN 테니스 대회 기간에, 모든 관광객이 경기는 퀸즈에서 보고, 숙식은 맨해튼으로 가서 하며 경제적인 기회를 놓치고 있는데, 메트로폴리탄 팍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깨끗하고 쾌적한 호텔과 복합문화단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푸드를 선보일수 있는 푸드코트 및 공원, 라이브 공연장 등이 함께 개발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자, 경제적인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한편 지난달 라모스 상원의원은 카지노 건설 관련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퀸즈 주민 10명중 6명이 시티필드 구장 주차장 부지 카지노 건설에 절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 반대지지자들 중 대부분이 카지노 대신 녹지공간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시티필드 구장 주차장 부지에 카지노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 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부지에 대해, 주의회 차원의 용도변경이 필요한 상황으로, 라모스 의원이 토지 용도변경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주가 올해 초 3개의 카지노 면허 입찰에 나선 가운데, 2025년말까지는 업체를 선정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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