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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정션블러바드역 포함 6개 전철역에 옴니 카드 자판기 설치




<앵커> 퀸즈 정션 블러바드역을 포함한 뉴욕시 6개 전철역에 옴니 카드를 구매하고 충천할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됐습니다. MTA는 내년말까지 뉴욕시 모든 전철역에 옴니 카드 자판기 설치를 마치고 시민들 대부분이 메트로 카드에서 옴니 카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퀸즈를 지나는 7번 전철 역 중 하나인 정션 블러바드 스테이션에 30일 옴니 카드 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MTA는 이날 맨해튼 4,5,6번 전철이 교차하는 86 스트릿 앤 렉싱턴 애비뉴(86th Street and Lexington Avenue)역과 맨해튼 보울링 그린(Bowling Green)역, 브루클린의 아틀랜틱 애비뉴-바클레이즈 역(Atlantic Avenue–Barclays Center), 퀸즈의 정션 블러바드(Junction Boulevard)역, 더 브롱스의 4번 전철 포담 로드(Fordham Road) 역과 B와 D 열차가 운행되는 포담 로드 역 등 뉴욕시 전철 역사 6곳에 옴니 카드 충전기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충전기를 통해 시민들은 전철역 개찰구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한 옴니 카드를 구매할 수 있고 충전할 수 있습니다. 옴니 카드 구매나 충전은 현금이나 신용카드, 디지털 페이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MTA 는 2024년 말까지 뉴욕시 전철 472개 전 역에 옴니 카드 자판기 설치를 완료해 대부분 시민들이 메트로 카드에서 옴니 카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옴니 카드는 한국 전철에 이미 도입 된 지 10년 이 넘은 탭 앤 고(Tab and Go) 방식으로 애초 뉴욕시는 올해 7월까지 옴니 카드 사용 전면 시행을 목표로 세우고 MTA 전체 서비스 통합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MTA측은 메트로 노스와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에어트레인 등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는 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2025년 7월이 되어야 옴니 전면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시 트랜짓 대표 리차드 데비는 “ 전철을 탈 때 아직 메트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제 옴니 카드로 교환할 때”가 왔다면서 “옴니 카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뉴욕시 교통의 미래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 옴니 카드를 비롯한 전철 이용 요금은 지난 8월 20일부터 인상돼 편도당 2달러 90센트이며 7일 탑승권은 34달러, 30일 탑승권은 132달러입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테그리스(Tagless) 시스템이 마련 돼 시범 운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에서 개시했으며 이를 통해 전철 이용자들은 블루투스 기능을 켜 놓은 상태에서 개찰구를 통과할 경우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은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이나 손에 무거운 짐을 든 시민들에게 별도로 교통 카드를 꺼내 결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함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방식으로 무선 신호 인식이 가능한 전용 게이트가 승객 휴대 전화의 모바일 티머니 앱에 연동된 교통 카드 신호를 수신해 가능한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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