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 거주하는 최정연씨가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다 퀸즈로 이주한 친언니 최정숙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한인 언론사들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정연씨는 어머니 부고 소식을 알리고 다시 가족 상봉의 기회를 얻고 싶다고 전해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최정연씨가 뉴욕시에 거주하는 친언니 최정숙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면서 한인 언론사들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인서트: 최정숙씨 동생 최정연씨>
뉴욕 한인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 뉴욕시 퀸즈에 거주하던 최정숙씨를 찾고 있는 동생이 뉴욕 한인회 김광석 회장을 통해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언니에게 전해야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씨에 따르면 최정숙씨는 1963년생으로 지난 2000년 미 시민권자 남편과 결혼하며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슬하에 Mina, 한국 명 김윤정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최정숙씨는 코비드19 팬데믹 이전 롱아일랜드에서 카블(Carvel)이라는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운영하다 사업을 종료했으며 이후 퀸즈 플러싱으로 이주한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인서트: 최정숙씨 동생 최정연씨>
정연씨는 언니 정숙씨와 연락이 끊기기 전 매일 전화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닿지않아 미국을 직접 가서 언니를 찾고 싶었지만 팬데믹 등으로 여의치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언니가 당뇨를 지병으로 갖고 있어 팬데믹을 잘 이겨냈는 지 등이 걱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 부고 소식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다시 가족이 상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최정숙씨를 아는 지인은 한인 언론사나 뉴욕 한인회를 통해 소식을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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