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퀸즈지역과 맨해튼을 연결하는 열차운행 서비스가, 6주에 걸쳐 주말운행을 중단합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숙지하셔야겠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MTA가 17일 화요일 성명을 통해, 맨해튼과 퀸즈를 잇는 7번 전철 주말 운행이, 6주에 걸쳐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MTA는 퀸즈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퀸즈보로 역에 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엘레베이터 설치 공사로 인해, 맨해튼 34스트릿 허드슨 야드(34th Street-Hudson Yards)역과 퀸즈보로 플라자 역 사이를 오가는 7 train의 열차운행이 2월을 첫 주말부터 중단되며, 6주에 걸쳐 주말운행이 중단됩니다. MTA는 공사기간을 주말로 국한해, 평일 출퇴근 열차 이용 승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지장을 최소화 하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MTA는 주말 열차운행 중단 일정을 미리 숙지해, 승객들의 불편과 시간낭비를 줄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퀸즈보로 역,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로 인한 열차 운행 중단은 2월 첫주 주말부터 시작되며, 2월4일 토요일 자정을 시작으로 2월6일 월요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집니다. 이후 2월 11일과 12일, 2월 25일과 26일, 3월11과 12일, 3월 25일과 26일, 4월 22일과 23일 이렇게 5주에 걸쳐 토요일 오전 3시45분부터 일요일 밤 10시까지 열차 운행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MTA는 공사로 인해 주말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기간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퀸즈보로 플라자와 벌논 블러바드 잭슨 애비뉴(Vernon Boulevard-Jackson Avenue) 역 사이 구간에서, 그리고 맨해튼 내, 타임스퀘어와 34 스트릿 허드슨 야드 역 사이에서 열차대신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합니다. 리처드 데이비(Richard Davey) 뉴욕시 교통국장은 퀸즈보로 플라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함으로써 승객들의 열차 및 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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