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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사망자 202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앵커> 뉴욕주의 코비드19 사망자가 지난 12월에 30% 급증해 2022년 초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비드-19소식 김재영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의 코비드19 사망자는 지난 12월에 30% 급증해 202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뉴욕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그 변종 바이러스에 관련된 사망자는 총 915명으로 이는 매일 약 30명 가량이 사망한 셈입니다. 이는 전월인 11월에 664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약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월간 사망자 수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코비드19를 치료하기 위해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비드-19 비율은 여전히 전염병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센터(CDC)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비드-19바이러스는 2020년 초부터 뉴욕에서 77,0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미 전역을 기준으로110만 명의 미국인이 코비드-19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주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코비드-19으로 사망한 사람의 87%가 60세 이상으로 대다수가 심장 또는 혈액 관련 질병을 앓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봄,바이든 대통령의 전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미국이 "팬데믹 단계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코비드-19는 여전히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나 CDC도 코비드-19에 대한 팬데믹 상태의 공식 종료를 언급한 바 없습니다.



주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18세 이상 거주자의 약 90%는 예방 접종을 완료했거나, 최소한 1회 접종을 받았지만, 약 15%만이 오미크론 최신 부스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비드19으로 인한 입원환자와 중증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2,846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으며 중환자는 307명이었지만, 12월 30일에는 3,960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고, 중환자 수는 41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1월 5일 기준으로 4,157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6일 “모든 사람이 경계를 유지하고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지역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마스크 등 사용 가능한 모든 보호 도구를 계속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백신 접종 투여량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모임이나 여행 전에 반드시 코비드19 테스트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의사와 가능한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코비드-19백신접종 예약 일정은 지역 약국이나 카운티 보건부 또는 의료인에게 연락하시거나 vaccines.gov를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438829 번호로ZIP 코드를 문자로 보내거나 1-800-232-0233으로 전화하여 가까운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K-라디오 김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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