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 올림픽 지역 개발청에서 주관하는 2025 겨울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올림픽 지역 개발청이 주관하는 2025년 겨울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또 3개의 각기 다른 종목에서 월드컵대회가 열리고 내년 3월에는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뉴욕주의 레이크 플래시드 마을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썰매 경기의 백업장소로 논의중이기도 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수십 년 동안 뉴욕주는 겨울 스포츠에 대한 헌신으로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올림픽 불꽃을 밝게 유지해왔다"며 "이는 레이크 플래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그 유산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1980년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레이크 플래시드에서는 두번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올림픽에서는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줬었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에릭 헤이든(Eric Heiden)의 금메달 5연패는 대회를 기억에 남는 올림픽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새해 겨울 일정의 주요 행사로는 1월 18일, 19일 국제스키연맹 에어리얼 월드컵, 2월7일에서 9일 남녀 FIS 스키점프 월드컵, 2월 12일에서 16일 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 스키 선수권 대회가 있습니다.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의 세계선수권대회는 봅슬레이 시즌의 최고 행사로, 매년 챔피언을 배출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11번째로 대회가 개최되는 마운트 반 후번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이고 상징적인 트랙중 하나로 명성이 높습니다.
올림픽 관리국은 29일, 풋볼팀 버팔로 빌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리기 전, 오처드 파크 하이마크 스타디움 외부에 위치한 빌르바르드 팬존(FAN ZONE0)에서 "버팔로 봅슬레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버팔로 봅슬레이는 NBC 해설가 크리스 콜린스워스가 지난 시즌 방송 중, 쿼터백 조시 앨런(Josh Allen)이 중요한 야드를 얻기 위해 뒤에서 동료가 밀어주는 짧은 거리 플레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봅슬레이 레이스의 출발과 유사하게 선수가 썰매를 밀어 트랙 상단에서 속도를 올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팬들은 이날 독특한 봅슬레이를 직접 체험하며 사진 촬영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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