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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뉴욕시 범죄 다시 급증 보여





<앵커> 최근 몇 달간 감소세를 보였던 뉴욕시 범죄 건수가 다시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시경이 어제(5일)발표한 지난달 범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총 범죄건수가 전년에 비해 4.1%, 중범죄는 14.9%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에 최근 몇 달간 소폭 감소세를 보였던 범죄 건수가 지난달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시경(NYPD)은 5일 지난달 범죄 총 건수가 총 10,067건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1% 증가했으며 중범죄 건수는 2,056건으로 2022년 1월 1,790건을 보인 것보다 14.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뉴욕시 범죄 건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2%%, 11.6%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3년1월에는 다시 전년에 비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 달 강도는 1,332건 발생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3% 늘었고, 폭행 2,056 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4.9%나 늘었습니다. 또한 빈집털이 1,298건으로 7.2%, 차량 절도 1,223건으로 5.1% 증가했습니다. 다만 7가지 주요 범죄항목 중 살인과 강간, 중절도 건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 해 범죄율은 이미 팬데믹 이전보다 급증한 상황이어서 올해 범죄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달 범죄 건수는 2020년 1월에 비해서 2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2020년에 비해 22.4% 증가했습니다.

다만 뉴욕시경이 최근 집중 대응한 대중 교통 내 범죄와 총격사건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총 73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2022년 1월에 99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26.3% 감소했습니다.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줄었습니다.

한편 뉴욕시의 높은 범죄율 지속에 따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추진하는 보석법 개정 법안에 탄력이 붙을 지 주목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 보석법 재 개정안을 포함시켰으며 개정안에는 판사에게 피고인의 법정 출두를 보장하기 위해 재량권을 부여하며 재판까지 피의자 석방을 위한 규정을 까다롭게 부여해 사실상 용의자들이 재판을 받기까지 거리로 나가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 역시 뉴욕시 범죄율 증가에 대해 “재범자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해 나타난 결과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퀴니팩 대학이 1,310명의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달 초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전체 응답자의 66%는 뉴욕시의 범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했으며 26%는 심각하다고 답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범죄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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