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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 단독 출마





<앵커> 뉴저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제 31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 등록을 어제까지 받고, 오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애드리안 리 후보와, 미셸 송 이렇게 두명의 후보가 경쟁구도를 펼치며 경선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돌연 송 후보자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 후보자와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직접 송 후보 측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제31대 뉴저지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단독출마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선은 없던일이 됐습니다.



뉴저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월요일까지 31대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유세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선관위는 20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21일 화요일,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며 후보자 번호 추첨, 후보자 소개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경쟁구도로 예상돼온 애드리안 이 후보자와, 미셸 송 전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의 경쟁구도 대신 두 후보자가 협력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차기 뉴저지한인회 회장에 아드리안 이 후보, 베넬리그룹 대표가 단독 출마하며, 사실상 당선된 셈이나 다름 없습니다.



진작부터 뉴저지 회장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혀온 미셸 송 전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직접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송 전 부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마감 전날, 이 후보측에서 만나길 요청했고, 협력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미셸 송>



그 자리에서 송 전 회장은, 이 후보 측의 선거공약과 계획에 대해 물었으며, 이 후보가 자신이 뉴저지 건축 및 개발업체인 베넬리그룹의 대표를 맡아온 직업적 배경을 설명하며, 뉴저지 한인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인회 회관 건립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과 준비를 해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협력을 제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비전이 보였기 때문에 불출마를 결심하고 이사장으로서 이 후보자를 도우며 뉴저지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미셸 송>



이렇게 제 31대 뉴저지 한인회장 단독 후보로 나선, 이 후보는 40대 초반의 젊은 한인 2세로 건축 개발업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올들어 뉴저지한인회장 도전 의사를 밝히며 여러 행사에 직접 참석해 왔습니다.



뉴저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보에 대한 서류에 대한 검토 후 자격 문제가 없으면,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당선증을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회장이 당선되면, 내년 1월부터 2년직, 뉴저지 한인회장직을 받게 됩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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