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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쇼어 혹등고래 사체 발견, 한달 새 3번째




<앵커> 지난주말 저지쇼어에서 폐사한 혹등고래가 발견됐습니다. 한달 사이 벌써 세번째 고래 사체가 해안가로 떠밀려 오면서, 시 당국은 정확한 조사원인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지난주말, 뉴저지 저지 쇼어에 위치한 한 해안가에 거대한 혹등 고래 사체가 떠밀려왔습니다. 고래는 다 큰 성체였으며, 이미 폐사하기 시작해 인근에 악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런 일이 한달 사이 벌써 세번째 발생 한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 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과학자들을 불러모아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아틀랜틱 시티 관계자들은 몸길이 30 피트, 약 9.1미터에 달하는 성체 혹등고래가 지난 주말 사우스 미시시피 애비뉴에 위치한 해안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과학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사체를 이송하는 한편, 고래의 부검을 시작으로, 정확한 사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애틀랜틱 시티 거주 주민들은, 해안가에 수십년을 거주했지만, 이렇게 거대한 고래사체가 떠밀려오는 것을 본적이 없다며, 한달 사이 세번이나 고래 사체가 발견되는 일은, 분명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서트: 주민>



애틀랜틱 시티는 해안 생태계 및 고래 사인 조사를 위해 Atlantic Conservation Society 소속 전문 과학자들을 투입시켰습니다. 해양 포유류 센터 책임자, Sheila Dean은 사체로 발견된 고래를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장기를 열어서 연구할 것이며, 고래를 죽음으로 몰고간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처럼 거대한 성체 혹등고래가 연이어 사망하는 것은 비 정상적인 일이며, 모든 해양연구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Sheila Dean>


일부 생태계 보호 단체는, 저지 쇼어 인근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이 같은 사태를 초래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생태계 파괴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에 죽은 채 발견된 혹등 고래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까지는 약 한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자연보전 연맹(IUCN)에 따르면 매년 플라스틱 쓰레기 약 1400톤이 바다로 흘러가고 있으며 수많은 해양 동물들이 빨대나 깨진 유리병, 비닐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섭취한 뒤, 내장이 긁히거나 소화작용이 약화돼, 식욕이 줄어들며 생존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을 얻기 어려워진 상태로 공격을 받거나, 스스로 죽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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