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BQE)가 이번주말 폐쇄됩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도로 수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보수 공사를 위해 퀸즈행 BQE 도로의 경우 14일 토요일 오전 2시부터 16일 월요일 오전 4시까지 전면 폐쇄 등 주요 진입로가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브루클린 퀸즈 익스프레스웨이가 이번 주말 도로 공사 등으로 일부 폐쇄됩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9일 “ 고속도로 안전한 유지를 위한 보수 및 설비 교체 작업을 전면 시행하고자” 14일 토요일부터 16일 새벽에 걸처 주요 도로 및 진입로가 차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퀸즈행 BQE 의 경우 아틀랜틱 애비뉴부터 샌즈 스트릿까지가 완전히 폐쇄되며 14일 오전 2시부터 16일 오전 4시까지 도로 진입 통제가 이어집니다.
퀸즈 행 고속도로 중 3 애비뉴와 6 애비뉴 진입로가 폐쇄되며 프로스펙트 고속도로, 해밀턴 애비뉴 입구 경사로, 애틀랜틱 애비뉴 입구, 캐드먼 클라자 출구, 브루클린 브리지 출구, 맨해튼 브릿지 출구 주요 램프 진입이 차단됩니다.
같은 기간 아틀랜틱 애비뉴 동쪽 방향에서 힉스 스트릿 쪽으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펄 앤 샌즈 스트릿 버스 정류장 B68과 B69가 폐쇄됩니다. 또한 콜럼비아 스트릿 및 아틀랜틱 애비뉴 버스정류장 B61과 B63은 아틀랜틱 및 헨리 스트릿으로 방향이 바뀌며 Congress Street 및 Hicks Street을 거쳐 아틀랜틱 애비뉴로 경로가 변경됩니다.
스테튼 아일랜드 행 BQE는 동일한 기간 및 시간 동안 샌즈 스트릿부터 애틀랜틱 애비뉴까지 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든 채로 운영됩니다.
야드니스 로드리게즈(Ydanis Rodriguez)뉴욕시 교통국장은 성명을 통해 “브루클린 퀸즈 고속도로의 수명을 보존하고 도로 파손으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득이 주말 도로 폐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뉴욕시민들은 교통국 웹사이트를 통해 차단 되는 도로 입구를 확인하고 우회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뉴욕시 교통국은 브루클린 퀸즈 익스프레스웨이 과적 차량을 적극적으로 단속해 오는 11월 8일부터는 위반 차량에 대해 벌금을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교통국은 노후화된 BQE 도로 보호를 위해 8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과적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애틀랜틱 애비뉴에서 퀸즈 방향으로 가는 진입로부터 일부 구간에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와 번호판 자동인식 장비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과적 차량 단속 유예 기간이지만 90일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11월 8일부터는 위반 차량에 대해 6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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