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내 최대 화물 운송 전문회사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United Van Lines)가 제48회 연례 이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주민들이 떠난 주는 뉴저지주입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최대 화물운송 전문회사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주민들이 떠난 주는 뉴저지줍니다. 뉴욕주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UCLA 공공 정책학과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마이클 스톨은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미국인들은 비싼 경제중심지역에서 인구 밀도가 더 낮은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는 7년 연속 가장 많은 주민이 떠난 주로 기록됐습니다. 뉴저지주의 이주율은 67퍼센트로 주요 이주 이유는 1위 은퇴 22퍼센트, 가족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 위해서가 20퍼센트였습니다.
뉴욕주는 이주율 59퍼센트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동기는 가족이 26퍼센트, 은퇴 21퍼센트였습니다. 이주율 2위는 일리노이였습니다.
반면에 2024년 가장 많은 이주민들이 유입된주도 있습니다. 1위는 웨스트버지니아, 2위는 델라웨어 3위 사우스캐롤라이나 4위 워싱턴 D.C.였습니다.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아이리 커밍스는 "연례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전국적인 주택 부담 위기 등의 경제적 변화가 이주장소와 이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며 "이주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풍요롭고 보람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여러 도시와 지역을 찾고있다"고 말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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