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주와 뉴욕시가 함께 뉴욕시 해역에 최초로 수상 수영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는 수영에 대한 형평성 격차 해소와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올여름 테스트를 거쳐 내년 일반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은 5일 폭염이 증가함에 따라 수영 접근성을 확대하고 뉴욕시 주민들의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뉴욕시 해역에 최초의 수상 수영장을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와 정부가 뉴욕시 주변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인 +Pool을 만드는 데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이 수영장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고 물에 뜨며 이동이 가능합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저의 새로운 NY SWIMS 이니셔티브인 시립 수영에 대한 주 전체 투자의 일환으로 애담스 시장과 협력해 오랫동안 정체된 혁신적인 수상 수영장 개념인 +Pool을 발전시키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익사는 1-4세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극심한 더위로 인해 안전한 여름 레크리에이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지고 있기 때문에 NY SWIMS는 이곳 뉴욕시와 뉴욕주 전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담하고 야심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도 "2년 전 취임했을 때 우리는 공공 안전을 보호하고, 경제를 활성화하, 열심히 일하는 뉴욕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임했고 오늘 새로운 수영 인프라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뉴욕 시민들을 위한 이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저는 호컬 주지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수영장인 +Pool을 뉴욕시에 도입해 모든 뉴욕 시민의 수영 접근성을 확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Pool은 올여름에 테스트될 예정이며 모든 건강 및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한 후 내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상 수영장이 모든 적절한 공중 보건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해 뉴욕주 보건국은 이 새로운 범주의 수영장을 다루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뉴욕시는 뉴욕시 전역의 수영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퀸즈 세인트 올번스의 로이 윌킨스 공원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이 있는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위해 1억4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브루클린 이스트 플랫부시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셜리 치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1억410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NYC Parks는 뉴욕시에서 가장 큰 무료 수영 강습 제공업체 중 하나이며 연중 내내 무료 수중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시민들이 수영을 평생 레크리에이션 및 피트니스 습관으로 만드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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