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오즈벌 강 카펜터스 플랫 브리지 재개통 




<앵커>오즈벌 강을 가로지는 역사적인 카펜터스 플랫 브리지가 재개통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홍수와 아이스 잼 피해를 줄이기 위한 620만 달러 규모의 다리 재건 공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일 클린턴 카운티의 9번 국도를 따라 있는 역사적인 카펜터스 플랫 브리지 (Carpenter's Flats Bridge)를 복원시키는 620만 달러 규모의 다리 재건 프로젝트의 주요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즈벌 강(Ausable River)을 가로지르는 강철 트러스 다리를 3.5피트 높이로 올려 얼음이 부서져 서로 엉겨 붙는 현상인 아이스 잼과 홍수 피해를 줄이며 북부 지역 여행자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타 개선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9번 국도는 챔플레인 호수(Lake Champlain)의 서쪽 해안을 따라 각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플래츠버그 시, 버몬트 주, 캐나다 국경 및 이 지역의 기타 인기 있는 여행지로 연결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부터 극심한 눈보라에 이르기까지 뉴욕 시민들은 이미 기후 변화의 영향을 직접 경험했다"며 "아름다운 오즈벌 강을 가로지르는 이 중요한 다리를 재건함으로써 우리는 북부 지역 운전자를 위한 주요 여행 경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교통국장 마리 테레즈 도밍게즈(Marie Therese Dominguez)도 "카펜터스 플랫 브리지에서 아이스 잼 현상은 너무나 빈번히 발생해 여행을 방해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제 호컬 주지사의 리더십과 비전 덕분에 뉴욕주는 오즈벌 강을 가로지르는 이 역사적인 다리에서 그랬던 것처럼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프라의 복원력을 개선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41년에 건설된 카펜터스 플랫 브리지는 국가 사적지로 등재되어 있으며 20세기 중반 교량 엔지니어링 및 건설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55피트 길이의 다리가 완공되면서 9번 국도가 남북의 주요 고속도로가 되었고 지역 전체의 교통흐름도 개선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 정부 자금 외에도 연방 재난 관리청(FEMA)에서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한편, 운전자들은 이러한 작업 구역에서 속도를 줄이고 안전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작업 구역에서 과속을 하면 벌금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업 구역에서 두 번 이상의 과속 위반을 범할 경우, 운전 면허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