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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9/11 테러 22주기, 희생자 2명 신원 추가 확인 돼




<앵커> 오늘(11일)은 뉴욕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 테러 22주기입니다. 뉴욕시는 9/11 테러로 사망한 추가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9/11테러 22주기를 맞아 희생자 2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의 배후 지시에 의해 2001년 9월 11일, 갑작스러운 비행 기 두 대가 돌진해 무너진 쌍둥이 건물, 그리고 두 건물 사무실에 근무하던 수 많은 사람과 비행기 탑승객, 승무원, 소방관과 그 지점을 지나던 행인 등 3천 여명이 숨졌고 희생자들의 이름은 그라운드 제로의 폭포 테두리에 음각 처리 돼 새겨져 있습니다.

뉴욕시가 이번에 추가로 신원을 확보한 희생자는 남성과 여성 각 1명으로 뉴욕시 검시관은 시신의 DNA 검사를 통해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가족들에게도 이를 통지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이들의 신원에 대한 공개를 요청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각각 9/11 테러 1,648번째, 1,649번 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신원 확인에는 기존보다 더 정밀하고 빠른 차세대 DNA 염기 서열 분석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9.11 테러 희생자의 40%인 약 1천100 여 명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테러 당일 세계무역센터(WTC)에 대한 공격 이후 로어 맨해튼에서만 2천753명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들 실종자에 대한 사망 진단서는 모두 발급됐으나 현장에서 나온 희생자의 유해와 신원을 대조하는 작업은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매년 9/11 테러 추모 행사를 맞을 때마다 우리가 잃었던 사람들과 가족들의 끔찍한 고통을 헤아리게 된다고 전하면서 “ 매년 추모 행사가 희생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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