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뉴욕시에 강한 빗줄기가 예보됨에 따라 강풍과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하율 기자가 전합니다.
오늘 하루 뉴욕시 일대에 낮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밤부터는 강한 비 바람이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 일대에 소나기와 강한 비바람이 이르면 오후 6시부터 시작돼 내일 새벽 4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저지주의 경우 오후 9시에 영향권에 들어서게 되며 뉴욕시 전역은 자정께 가장 극심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높은 확률로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관측됐으며 시속 10마일 정도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또한 최대 2인치까지의 비가 예상됨에 따라 홍수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지대에 거주하거나 물이 쉽게 범람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할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새벽에 빗줄기는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이나 아침까지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미끄러운 출근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잠시 비가 멈추는듯 보일 수 있지만 오후를 지나 저녁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 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필라델피아 일대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나 뉴욕시 일대에서는 강풍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한 차례 비 바람이 지나간 후 수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으며 최고 기온은 화씨 80도 섭씨 27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저녁에는 화씨 71도 섭씨 21도로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은 낮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저녁은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금요일에는 최저 기온이 화씨 68도 섭씨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는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86도 섭씨 30도로 관측돼 이번주 평균보다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K-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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