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습니다)
<앵커> 연방정부가 역사상 가장 큰 교통 보조금인 68억 8천만 달러의 자금을 뉴욕 허드슨강 터널 건설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미 역사상 가장큰 교통 보조금이 뉴욕과 뉴저지 터널공사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척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허드슨강을 건너 뉴욕시티까지 이어지는 터널 공사를 위해 연방정부가 68억8천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의 계약 내용에 따르면, '게이트웨이'로 이름붙은 터널건설을 통해 미 전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열차가 운행될 계획입니다.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게이트웨이 터널 건설 프로젝트에는 총 16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약 43%인 68억8천만 달러를 연방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건설 금액은 뉴욕과 뉴저지가 반반씩 부담한다는 방침입니다.
연방정부는 이번 터널 건설을 통해, 약 7만2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허드슨강을 지나는 노스리버 터널은 100년도 넘은 1910년에 완공돼 안전상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허리캐인 샌디의 영향으로 침수된 터널이 많아 미 전역 최대 교통량을 기록하는 뉴욕과 뉴저지 구간을 연결할 안전하고 최신식 터널의 필요성은 수십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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