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도 여전히 인명 구조대원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4만 개의 무료 수영 강습 프로그램이 발표됐습니다. 이 수영 강습은 뉴욕, 뉴저지 및 코네티컷 전역의 소외된 지역 사회의 아이들에게 제공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네티컷주는 6일 인명 구조대원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올여름 수영장과 해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 수상 안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올림픽 금메달 3관왕 로디 게인즈, 상어의 공격으로 다리를 잃은 예일 대학교 수영 챔피언 알리 트루위트, 익사 사고로 아이를 잃은 스튜와 킴 레너드와 함께 수상 안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시립 수영장과 주립 해변에서 전국 및 주 전역의 인명 구조대원 부족 속에서 어린이를 위한 4만 개의 무료 수영 강습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수업은 뉴욕, 뉴저지 및 코네티컷 전역의 소외된 지역 사회의 아이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날 발표된 이니셔티브는 1989년 익사 사고로 21개월 된 아기 스튜 레너드 3세를 잃은 레너드와 그의 아내에게 특히 의미가 컸습니다.
스튜 레너드 주니어는 "우리는 일주일에 1000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수익의 100%를 지역 YMCA, 소년 소녀 클럽과 같은 모든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90년, 그들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 스튜 레너드 3세 수상 안전 재단(Stew Leonard III Water Safety Foundation)을 설립해 어린이와 가족에게 물 안전에 대해 교육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수영 강습뿐만 아니라 인명 구조원 훈련을 위해 6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s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익사는 1세에서 4세 사이의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뉴욕시 공원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물놀이 안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인명 구조대원이 근무할 때만 수영을 해야 합니다. 익사는 몇 초 만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친구 또는 부모와 함께 수영해야 합니다.
가정 내 물놀이를 할 때도 역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동을 절대 방치하지 않고 어른이 가까운 곳에서 관찰을 해야 하며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욕조 등을 바로 정리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을 미리 배워 두는 것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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