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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측, 재판 날짜 앞당겨 달라 요청 "재선 캠페인 집중하고싶다"





<앵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부패 및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재판 시작 날짜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민주 기자가 애덤스 시장의 재판 현주소를 전해드립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내년 봄 재선 캠페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패 및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재판 시작 날짜를 앞당길 것을 요청했습니다.



11일 월요일, 애덤스 시장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연방 판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판을 현재 예정된 4월 23일보다 앞당겨 4월 1일에 시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 "재판 날짜를 앞당기는 것은 애덤스 시장의 신속한 재판 권리를 보장하고, 시장이 재선 캠페인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유권자들이 민주당 시장 후보들을 평가할 때 잘못된 기소로 인한 혼란을 없앨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민주당 소속 애덤스 시장은 지난 9월 터키 공무원으로부터 정치적 혜택을 요구하며 고급 여행 특혜와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재판을 치르는 동안 시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6월에 있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여러 도전자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몇몇 후보들은 출마 의사를 발표했습니다.



맨해튼의 연방 검찰청은 관련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 일정이 정해지면 준비가 될 것이라고 했으나, 압수한 방대한 기록을 검토 중이며, 아직 애덤스 시장의 개인 휴대전화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휴대전화를 제출하기 직전에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이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피로 변호사는 월요일 공개한 서한에서, 재판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면 일부 증거 자료에 대한 접근 권리를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Fox5뉴스는 현재 일정대로라면 판결은 5월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이 유권자들에게 결백을 입증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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