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담스 시장, 이민자 수용에 필요한 6억달러, 호컬 주지사에게 서운함 내비쳐




<앵커> 에릭 아담스 시장이 텍사스 국경지대로부터 도착한 이민자 수용을 위해 6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케시 호컬 주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주지사는 선거 캠페인에 집중하느라 이민자 문제를 미루기 바빴다고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이 14일 텍사스에서 뉴욕에 도착한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해 뉴욕주와 연방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히면서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 이민자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다고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14일 맨해튼 시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 선거 캠페인 중 호컬 주지사에게 뉴욕시 이민자 수용을 위해 기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지사 측은 선거 운동하기에 바빠 이민자 문제 해결은 우선 순위에 있지 않았다면서 “ 이제 선거가 종료됐으니 이 문제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시 독립 예산국이 (Independent Budget Office)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임시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17,500 여명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이 뉴욕시에 정착하는데에 약 5억9,600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뉴욕시 교육국에 따르면 텍사스로부터 도착한 이민자 중 약 5,851 명의 학생들이 뉴욕시 전역의 369개 공립학교에 등록했으며 5개 보로 중 퀸즈 107개 학교에 1,936명이 등록해 가장 많은 이민자 학생이 등록했습니다. 뉴욕시는 이민자 학생을 위한 언어 지원 및 식비 및 학용품 지원 등을 위해 학생 6명 이상을 수용한 학교에 1,2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뉴욕시는 망명 이민자 폭증으로 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향후 이민자 유입이 추가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필요 자금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호컬 주지사에게 뉴욕주 차원의 비상 사태 선포를 요청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 연방 정부의 지원을 얻기 위해 뉴욕주 차원의 비상 사태 선포가 필요할 수 있다”라는 다소 애매한 답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뉴욕주지사실 대변인 헤이즐 크렘튼 헤이스(Hazel Crampton-Hays)는 성명을 통해 “ 뉴욕주지사실에서는 망명 신청자들 수용을 위한 뉴욕시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할 수 있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뉴욕시가 연방 정부로부터 기금 지원을 요청하는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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