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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담스 시장, 뉴욕시 2023 난제 해결할 수 있을까




<앵커> 뉴욕시의 높은 범죄율 지속과 끊임 없이 밀려오는 망명 신청 이민자들, 부족한 시 예산 등 2023년 뉴욕시에는 어느 때보다 해결이 시급한 난제들이 많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에릭 아담스 시장에게 올해 임기가 특히 중요한 한 해라고 주목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에게 2023년은 뉴욕시의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고 민생을 돌봐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주요 언론 중 하나인 뉴욕 타임스는 2일 “ 뉴욕시민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범죄율을 보이는 뉴욕시 치안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전직 경찰 서장을 역임했던 아담스 시장에게 지난 해 큰 기대를 걸었다면서, 뉴욕시 2022년 주요 범죄율이 전년에 비해 오히려 23% 증가한 것에 대해 시민들은 시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담스 시장은 “총기 체포가 전년에 비해 다소 늘었다고 자신의 성과를 자화 자찬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민들은 뉴욕시의 범죄율이 실질적으로 감소에 이르게 하는, 보다 직접적인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범죄율 외에도 뉴욕시가 지난해 20마일에 달하는 뉴욕시 버스 전용 차선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완료하지 못한 점, 그리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충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6월 마감된 회계연도 기준, 기존 목표의 절반 수준에 그친 16,000 개의 저소득층 주택 개발만 시행된 점 등을 들며 에릭 아담스 행정부는 행정 실무에 있어서도 아쉬운 점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택사스주로부터 밀려오는 32,000 여명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을 대책 없이 뉴욕시에 산발적으로 유입시킨 결정은 일부 시민들에게 강한 저항감을 불러일으키게 했다고 전하면서 2023년에도 뉴욕시에 추가로 유입 될 망명 신청 이민자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이들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 지에 대해 대책이 있는 지도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뉴욕 지역 매체 스펙트럼 뉴스는 알 샤프턴 목사의 아담스 시장에 대한 평을 인용하며 “ 아담스 시장은 흑인과 백인 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인종간 갈등 사이에서 중용을 지키고 있는 이상적인 리더라고 전하면서 임기 1년만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그의 시정 운영을 믿고 지지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 아담스 시장은 임기 1년을 마친 지금, 매우 여러 난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뉴욕시라는 험난한 바다 앞에 직면해 있다고 전하면서 뉴욕시 공립학교, 공공 도서관에 더 많은 삭감이 이어지고 더 많은 망명 신청자들이 뉴욕시에 몰려드는 2023년 뉴욕시를 어떻게 운영할 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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