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비행기로 워싱턴 DC를 찾았던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돌연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갑작스럽게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당초, 워싱턴 DC에서 주요도시 시장들 및 의원들과 만나, 망명신청자 위기상황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뉴욕으로 돌아온건데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2일 목요일 에릭애덤스 시장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워싱턴 디씨에서 주요도시 시장 및 연방정부 주요기관장들과 함께 망명신청자 위기해결을 위해 하루종일 논의를 이어갈 것이다 라는 짧은 글과 함께, 비행기에 앉아있는 실시간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영상속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디씨를 행햐 가고 있다며, 의회 의원들과, 백악관 주요 인사들과 함께 망명신청자 위기를 논의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상황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2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디씨로 향했던 애덤스 시장은, 시카고 시장, 덴버, 휴스턴, LA 시장 및 연방의원들과 대대적으로 난민 위기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었지만, DC까지 갔다가 돌연 모든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뉴욕으로 돌아온겁니다.
디씨로 향하기 전 각종 언론인터뷰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던 애덤스 시장이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디 뉴욕으로 돌아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시 대변인은 애덤스 시장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디씨를 떠났다며, 이는 뉴욕시 차원의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같은시각, FBI요원들이 브루클린 크라운 헤이츠에 위치한 브래아나 석스Brianna Suggs의 자택을 수색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애덤스 시장의 급 뉴욕행과 연관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브래아나 석스는, 애섬스 시장의 주요 모금가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FBI대변인는 이번 수색과 관련해, 캠페인 자금관련 조사를 진행중이며, 그 일환으로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위치한 한 주택을 수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FBI가 선거관련 법집행의 일환으로 자택을 수색중이라고만 말을 아낀 가운데, 애덤스 시장이 돌연 뉴욕으로 급하게 돌아오면서, 이번 FBI수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덤스 시장과 각 주요도시 시장들은, 망명신청자 문제해결을 위해 추가연방자금 50억달러를 촉구키로 계획중이었으며, 망명신청자 대상 노동허가서 발급 가속화를 요구할 계획이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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