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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아담스 시장 주도 맨해튼 연방 정부 대항 시위




<앵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주도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자 정책 문제에 대항하는 시위가 어제(31일) 맨해튼에서 진행됐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민자들이 뉴욕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는 신속한 처리를 완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and immigrant people>


에릭 아담스 시장은 31일 로어 맨해튼 서굿 마샬 연방 법원 (Thurgood Marshall U.S. Courthouse) 앞에서 수 십명의 이민자들 및 뉴욕시 이민자 지지 단체 등과 함께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뉴욕시에 모든 부담을 떠안으라고 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시장은 뉴욕시는 뉴욕주를 대표하며 미국을 선도하는 도시이고 뉴욕시가 이민자 처리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는다면 이는 곧 연방 정부에도 큰 경제적 어려움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뉴욕시에 도착한 십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민 비자 처리에 속도를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이 날 시위 중 불법 망명 신청자들을 뉴욕시가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반 민주당 세력들이 난입해 아담스 시장의 연설을 방해하기도 했으며 이들은 국경을 막으라는 목소리를 높이다 뉴욕 시경의 제지를 받고 해산됐습니다.


<인서트: Anti Democratic people>


이 날 집회에서 아담스 시장과 시 주요 공무원들은 아메리칸 드림은 성공한다 ”The American Dream Works”라는 피켓을 들고 이민자를 일하게 하라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해부터 몰려온 10만7천명 이상의 이민자를 뉴욕시가 자체적으로 수용하려면 3년 동안 120억 달러의 비용이 소모되며 이와 같은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책은 이들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노동 허가서를 빨리 발급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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