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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스 행정부, 직원 유지책으로 비노조원 육아휴직 확대 



<앵커>에릭 애담스 행정부가 비노조 시 근로자에게 유급 가족휴가 및 육아휴직을 확대하고 소급 급여인상 및 일시불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산 부족 속에서 고용 동결을 결정한 애담스 행정부의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행정부가 고용 동결 속에서 직원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청은 비노조원에게 유급 가족 휴가와 연장된 육아 휴직을 부여하고 소급 급여인상과 3000달러의 일시불 보너스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관리직에 있는 근로자들은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해 최대 12주의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육아를 위한 유급 휴가는 6주에서 12주로 두 배로 늘어납니다. 


새로운 혜택과 급여는 1만 명 이상의 시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30만 명 이상의 시 근로자 중 대다수는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어 단체 교섭을 통해 이미 유급 가족 휴가와 육아 휴직을 받고 있습니다. 

애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 근로자를 위한 육아 휴직과 아픈 가족이 있는 직원을 위한 유급 휴가를 확대하는 것은 우리 시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일 뿐만 아니라 우리 행정부가 이 도시의 평균적인 노동 계급 가족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야 할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노조 근로자들은 5년 동안 15.25% 인상된 급여와 함께 3000달러의 일시불을 받게 됩니다.  


이번 발표에는 2021년부터 매년 5월 3%의 임금 인상분에 이어 내년에는 3.25%의 임금 인상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관장들에게는 또한 직원들에게 관리직 급여 예산의 최대 1.43%까지 추가 급여를 인상할 수 있는 재량권이 주어집니다. 


시청 대변인 케이트 스마트(Kate Smart)에 따르면 2028 회계연도까지 총 21억 달러의 인상 비용이 예상되지만 이미 예비 자금으로 전액 충당될 예정입니다. 

애담스 시장이 서명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육아휴직 확대로, 시 당국은 연간 250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스마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비노조원들의 복지는 단지 동료 시 노조원들에게만 뒤처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뉴욕주의 거의 모든 민간 직원들은 2018년부터 주법에 따라 최대 12주의 유급 가족 휴가를 받고 있습니다. 


관리직 직원 협회 대릴 심스(Darrell L. Sims)는 비노조원들은 인플레이션 증가와 생활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9년 10월 이후 임금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발표가 직원들의 사기 저하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담스 시장은 지난해 10월 예산 부족 속에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용을 동결했고 동시에 수천 명의 시 근로자들이 더 높은 급여와 더 유연한 재택 근무지를 찾아 떠났습니다. 


시청은 이를 직원 유지 정책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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