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 걸쳐 공정하면서도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조례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여러 제한에 묶여 원활하게 건설되지 못했던 주택 공급의 불평등 문제 해소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 5개 보로에 걸쳐 보다 저렴한 주택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공정 주택 프레임워크(Fair Housing Framework)"를 수립하는 조례안에 13일 서명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모든 지역이 커뮤니티 지구 수준의 주택 생산 목표와 수요 평가를 통해 시의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공평하게 분담하는 것입니다.
에이드리언 애담스(Adrienne Adams) 뉴욕시의회 의장이 후원한 이 조례안은 또한 주택 및 주택 구입 능력 위기에 대처하고 주택 생산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애담스 행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너무 오랫동안, 정부는 제한적인 법률과 구역 제한 규칙을 설함으로써 뉴욕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택을 짓지 못하게 했었다"며 "저는 애담스 의장과 함께 주거 차별과 불평등에 기여한 요인에 맞서 싸우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에이드리언 애담스 의장>
애담스 의장 역시 "오늘은 공정 주택 프레임워크가 법으로 서명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모든 커뮤니티가 주택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담하고 공평한 솔루션을 통해 시가 주택 위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례안(Intro. 1031-A)은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과 도시계획국(DCP)이 다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5년마다 시 전체의 공정 주택 평가 및 전략적 형평성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주거 안정성과 시의 공정 주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문제점들을 찾아내도록 합니다.
시는 도시 전체의 장기 주택 수요에 대한 평가, 각 커뮤니티 지구의 5개년 주택 생산 목표 및 장애물과 전략적 형평성 프레임워크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계획은 또한 저렴한 주택의 생산 및 보존, 강제이주 방지,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한 투자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Комментари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