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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뉴욕문화원장에 김천수 전 CJ라이브시티 대표 부임


<사진설명 : 김천수 뉴욕문화원장 8일 K-라디오 본사 방문>

한국문화의 인기가 높은 요즘 뉴욕의 K-컬쳐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신임 원장에 김천수 전 CJ 라이브시티 대표가 부임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6일 부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문화원장직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장기 공석 상태를 유지하며, 그 기간 최현승 주뉴욕총영사관 문화홍보관이 직무대행을 맡아왔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영동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 미국법인장과 글로벌부문장 등을 거치며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2017년 CJ그룹으로 옮긴 이후 CJ라이브시티에서 대표이사로 일하며 한류 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한편, 뉴욕한국문화원은 올여름 맨해튼 32가에 위치한 뉴욕코리아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욕코리아센터는 7층 건물에 2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과 갤러리, 다용도 공간, 조리시설 등을 갖추고 한국미술, 음악, 영화, 역사, 문학, 언어, 요리 등을 홍보하는 멀티플렉스 K-문화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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