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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가던 뉴욕시 렌트비 꺽였다




<앵커>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맨해튼 렌트비가 드디어 하락세로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맨해튼 평균 렌트비는 5,442달러로 지난 8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2% 하락했습니다. 퀸즈 일부지역도 렌트비의 뚜렷한 하락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던 맨해튼 렌트비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시 부동산 전문 기업 밀러 사무엘과 더글라스 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맨해튼 평균 렌트비는 5,442달러로 지난 8월 최고치를 기록한 5,442달러보다 2% 하락했습니다. 아파트 평균 렌트비 역시 지난달 기준 4,3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8월 기록인 4,400달러보다 50달러가 내렸습니다.

맨해튼 스튜디오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지난달 기준 3,150달러로 역시 전 달에 비해 1.6%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몇 달전부터 집주인들이 임차인 갱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등 렌트 시장에서 임차인이 약간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루클린의 평균 렌트비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지난달 기준 브루클린의 평균 렌트비는 3,700달러로 전달에 비해 4% 하락했습니다.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높아 인기 지역인 퀸즈 아스토리아 지역의 경우 전달보다 9.5%가 하락한 평균 3,528달러의 렌트비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높은 모기지 이자와 상승한 집값으로 주택 매매 대신 렌트를 선택하는 세입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렌트비 상승이 이어졌으며 맨해튼의 렌트비가 고공행진함에 따라 지난 8월까지 인근의 퀸즈와 브루클린의 렌트비 역시 지속적인 동반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퀸즈에서 지난 1년간 임대료 상승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잭슨 하이츠로 원베드룸 평균 렌트비가 지난 해 여름 2,000달러 였던데 반해 올 여름 1년만에 평균 2,300달러로 15% 상승을 보였습니다.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플러싱의 경우 올 여름 기준 임대료 상승율이 전년에 비해 10.2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베드룸의 평균 렌트비가 지난해 1,950달러였지만 올 여름에는 2,1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모기지 금리는 5주 연속 상승하며 20년만에 처음으로 7.5%를 돌파했습니다.

국책 모지기기업 프레디맥이 12일 밝힌 30년 만기 고정 대출 평균 금리는 연 7.57%로 전주의 7.49%에서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고금리로 인해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 보유자들은 저금리 시절 받았던 모기지가 아까워 새로운 주택으로 이동을 망설여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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