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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황 시 의원 시정연설, 주민들 놓친 혜택 찾는 데 주력할 것




<앵커> 플러싱을 대표하는 산드라 황 시 의원이 올해 20선거구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서민주택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월2회 개최하고 주민들이 놓친 무상 식료품 지원(SNAP)이나 IDNYC 등 혜택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의원의 2024 시정연설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플러싱과 머레이힐, 퀸즈보로 힐 일부를 관할하는 20선거구 산드라 황 시원이 올해 주력할 사업과 지난 해 주요 성과 등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황의원은 22일 오후 4시 30분 플러싱 글로우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정 연설을 개최하고 2024년에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월 2회 제공하던 무료 법률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며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SNAP이나 뉴욕시정부가 발행하는 IDNYC 혜택을 놓치는 주민이 없도록 설명회와 가입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NYC Council member Sandra Ung>


황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법률 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으로 억울한 일을 겪고도 맞서지 못하는 이민자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상담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황의원 사무실은 또한 지난 해 카드 스키밍 사기로 도난당한 푸드 스탬프 혜택 보상 신청을 돕는 세미나를 플러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황의원은 이 날 시정 연설에서 아직도 지역구 내 수많은 주민들이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인터넷 비용 지원, 스냅, IDNYC 등 혜택을 놓치고 있다면서 언어 장벽으로 주민들이 놓친 시정부, 주정부, 연방 정부 혜택을 찾을 수 있도록 설명회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NYC Council member Sandra Ung>


뉴욕시정부가 발급하는 신분증 ‘IDNYC’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록부터 공공도서관 이용, 특정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시 정부 웹사이트 nyc.gov/IDNYC 에서 발급 신청 및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황의원은 이밖에 주요 사업으로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서민주택 확대, 과밀학급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드라 황의원은 지난달 공공 보도 환경 개선을 위한 2가지 조례안, 소매업체들이 노점에 상품을 전시할 때 보행자의 안전을 보전해야 한다는 Intro 1272와 식품 판매 시 숯불 사용을 금한다는 Intro 1271을 발의했으며 조례안 통과를 위한 시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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