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4층건물 지붕 일부, 무너져내려
- kradio1660news
- 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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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브루클린에 위치한 건물의 지붕 일부가 내려앉으며, 인도로 잔해가 떨어지며, 비계가 무너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어제 오후, 뉴욕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대형 건물 지붕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며, 1층에 위치한 인도 위에 천정처럼 설치한 임시가설물인 비계시설과 자동차 위로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도의 천정역할을 하던 비계가 무너져 내리며 순간 일대가 먼지 구름으로 뒤덮혔습니다.
사건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메트로폴리탄과 홉 사이 143 Roebling Street 에서 발생했습니다.4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의 지붕에서 잔해가 무너져 내리며, 소방비상대피계단이 훼손되고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위로도 벽돌과 금속 조각 파편들이 떨어져내렸고, 인도는 그야말로, 비계 천정이 무너져 내리며 통행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분주한 주말 오후 발생한 일이지만, 다행히 피해현장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건 목격자, 콜딜레인은, 마치 건물 지붕이 빙하처럼 떨어졌으며, 시차를 두고 , 지붕 잔해가 계속해서 떨어져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Eyewitness Colm Dillane.>
무너진 지붕부분은 난간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지붕 위에 올라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돼 있었지만, 결국 무너져 내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현장에는 뉴욕시 소방국과, 응급구조팀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10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해, 건물 잔해 아래 깔린 사람은 없는지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시소방국 메이어스 부서장은, 해당 건물은 이미 2년 전인 2022년 7월, 난간 등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2년이 넘도록 수리 및 교체작업을 위한 아무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물 안전 관리에 위반사항은 없었는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서트: Assistant Chief Meyers>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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