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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일대 정전사태, 엘레베이터에 갇히는 사건 속출





<앵커>브루클린에 위치한 콘 에디슨 변전소에서 합선이 발생하면서, 인근에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나고, 전력공급이 차단되는 사건이 발생해 뉴욕시 곳곳에서 승객에 엘레베이터에 갇히고, 지하철 열차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밤 자정무렵, 브루클린에 위치한 전력공급회사 콘 에디슨의 변전소에서 합선이 발생하며, 전력소 인근에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습니다. 이우 섬광이 번쩍거린뒤, 전력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며, 뉴욕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웨그먼 브루클린 지점에서 근무하던 한 경비원이 엘레베이터에 한시간 넘게 갇혀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뉴욕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현장 직원>



이번 정전 사태로 인해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정전신고에 나섰고, 실제로 전력소 합선을 목격한 주민들은 불꽃이 튀고 연기가 피어올라 폭발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전사태로 엘레베이터에 갇힌 사건만 10건이 넘게 접수됐으며,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과 월스트릿 사이 지하철 내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은 물론 모든 열차 서비스 까지 중단됐습니다.



매트 켓쉬케(Matt Ketschke) 콘에디슨 사장은, 장비간의 합선으로 인해 전력공급이 차단되며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며, 오늘 새벽 3시30분경부터 전력공급이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Matt Ketschke>




자노리버 MTA 회장은,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 내에서 178개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작동을 멈췄고, 엘레베이터에 갇히는 사건은 2건 발생했으며, 지하철 4 line 과 6 line 이 열차 운행 서비스 지연을 겪어야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자노리버>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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