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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공포의 아파트, 수사당국 뭐했나?



<앵커> 지난 1년간 브루클린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는 신고접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60대 백인 거주자가 흑인 혐오발언을 쏟아내며 무기로 위협하고 결국 방화까지 저지른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웃주민들은 수없이 신고해도 문제의 주민은 버젓이 집으로 돌아왔고, 뉴욕시 사법당국의 실패로 인해 흑인 주민이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고 뉴욕시를 비난했습니다. 에릭애덤스 시장은 해당 아파트를 찾아 정의구현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최근 주민들을 위협하고 인종차별적인 폭언과 위협과 방화까지 저지른 사건이 발생한 브루클린 아파트단지를 찾았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24일 오후브루클린에 위치한 에버츠 필드 (Ebbets Field Apartments) 아파트를 방문해, 아파트 내에서 발생한 악몽같은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11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악몽과 같은 위협적인 사건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스티븐 아타나소 Steven Attanasso는 특히 흑인 주민들에게 인종차별적인 폭언과, 욕설은 물론, 자신의 현관문에 욕설을 크게 써놓는가 하면, 흑인 이웃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칼을 휘두르는 것은 물론, 방화까지 저질렀습니다. 주민들은 1년 동안, 911에 신고했지만, 그 어떤 평화도 얻을 수 없었다며 현 뉴욕시 치안시스템 실패를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인서트: 주민>


애덤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이미 보고받아서 잘 알고 있다며, 뉴욕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1년간 이어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뉴욕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두려움과 위협에 이어 무력감까지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주민>


뉴욕시경은 67세 아타나소가 지난 4월6일 아파트 11층에서 방화를 저질러, 66세 흑인 주민 로데릭 콜리 Roderick Coley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YPD는 방화에 사용된 멭리스가 아타나소의 소유인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


이웃주민들은 방화사건이 발생하기 3일전, 아나타소는 흑인들이여, 우리가 당신들을 불태울 것이라며, 우리가 불사르면 당신들은 정말 까매질 것이라고 소리치며, 인종차별 및 혐오발언을 쏟아냈다고 증언했습니다. 주민들은 아타나소가 흑인 혐오발언에 사용하는 N-words를 사용했으며 흑인들을 더 검게 만들겠다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방화로 인해 이웃주민인 콜리가 응급처치를 받는 모습을 보고, 그의 안녕을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주민>


애덤스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매우 끔찍하고 장기적인 사건이라며, 이런 사람은 누군가를 해치기 전에 시정부로 부터 보살핌과 치료를 받으며 정신과 병동생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용의자 아타나소로 인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지만, 6월 언론사 보도가 있을때까지, 그는 방화사건에 대한 그 어떠한 혐의도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 아타나소 측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이웃주민들은 911에 수없이 신고했지만, 관할 구역을 맡고있는 71 경찰서는 그를 정신과 병동에서 검사만 받게 한뒤 불법 무기소지에 대한 혐의만 적용했을뿐, 매번 빠르게 석방되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입니다.


또 그가 방화를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한, 뉴욕시에서는 무기소지 혐의는 경범죄로 여겨져 감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증오범죄는 가중처벌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왜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는지 의아하다는 입장이며, 브루클린 지방검사실은 증오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경 역시 지난 7월초부터 증오범죄 태스크 포스 팀에서 이 사건에 대해 면밀히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혐오발언과 협박,칼 소지, 방화까지 저지른 주민을 아무리 신고해도 범죄자가 버젓이 다시 돌아오는 현 시스템 앞에, 무력감을 느낀다며 그는 여전히 해당 아파트에서 버젓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뉴욕시 치안 및 사법 시스템의 실패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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