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하며 한인사회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인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가 신년하례식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한인사회의 주요 행사 및 주미대사관 순회영사업무 등 버지니아 한인동포들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 및 운영진은 8일 페어펙스 소재 한 일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연임을 확정하고, 2025년 2년의 임기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김태환 이사장은 지난 2년동안 한인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며 수고한 모든 이사들과 실무진, 그리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센터 건물의 시설 낙후로 수리와 관리 등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청소와 시설물 관리, 그리고 행사 때 음향 장비 등을 자원봉사로 담당해 준 모든 헌신과 수고 덕분에 한인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임기 2년동안 어떤 마찰과 갈등도 없이 한인커뮤니티센터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준 한인단체들과 지역 언론에도 특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특별히 지난해 정기 이사회에서 신설을 결정한 자문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을 비롯해, 자원위원으로 위촉된 마크 김 버지니아주 전 하원의원, 최광희 미주총연수석부회장, 류엽 변호사, 정종웅, 조엔차, 신디양, 김서규 자문위원과 신임 이사인 임소정 페어펙스카운트 전 시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최광희 자문위원은 지난 2년의 임기동안 한인커뮤니티센터 안정에 공헌하고, 2년 연임 확정으로 센터 발전과 성장에 더 힘쓸 것을 약속한 김태환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김태환 이사장은 지난 3년동안 한인커뮤니티의 전체 일정 등을 조율하며 센터 행정업무를 담당해 온 김유숙 사무국장이 3개월 후 사임하고, 김미숙 신임 사무국장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김유숙 사무국장에게 그동안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해 했습니다.
이어 김유숙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들의 협력과 도움으로 센터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감사해했습니다.
[인서트: 김유숙 사무국장]
한편 한인커뮤티니센터는 2024년 주요사업으로 진행했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및 서재필 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2025년부터 버지니아한인회와의 협력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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