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뉴저지 저지시티 하보사이드(Harboside)건물 4층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 부동산 개발회사와의 항공복합문화시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9일 오전, 뉴저지 최대 부동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저지시티 써밋 행사가, Harboside 건물 4층에서 진행됐습니다. 약 1250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에서,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국 부동산 개발사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파트너스, 그리고 대한항공 영종 내 항공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 파나핀토 대표, 안승준 대한항공 수석, 김영란 디피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김영란 디피인터내셔널 대표이사,유정복 인천시장,조셉 파나핀토 주니어,안승준 대한항공 수석]
디피인터내셔널 윤승만 회장은 주거 외에 대기업과 외국기업이 대거 들어서는 빌딩건설이 추진되면서, 영종도 경제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서트: 윤승만 회장 >
이어 공항과 골프장,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지역사회로 인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윤승만 회장 >
부동산 개발전문회사인 파나핀토는 저지시티 도심지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기업으로, 지난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 사업에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의 조셉 파나핀토 회장은, 인천에 과거에도 투자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이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서트: Joseph A. Panepinto>
Joseph Panepinto 주니어는 한국은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외국인들이 진출하기 용이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 회장은 저지시티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경제적인 부흥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며,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부동산이 과도하게 비싼 맨해튼 지역을 벗어나 저지시티를 대대적으로 개발했듯이, 인구의 절반이상이 몰려있는 서울이 마치 맨해튼 같다며, 저지시티가 맨해튼 과열된 열기를 분산시키고, 경제적인 이득을 창출해냈듯, 영종도가 이제 경제개발 문화산업의 복합도시로 우뚝 설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서트: Joseph A. Panepinto JR.>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탑10 도시로 올라선다는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이번에 대대적인 투자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데 한발 더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유정복 인천시장>
뉴저지 거물 정치인으로 꼽히는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파나핀토 회장과 파나핀토 글로벌스는 저지시티 개발의 선구자라며, 저지시티에 대해 과감한 투자개발을 통해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었듯, 이번에는 한국의 영종도의 지역발전과 경제적인 부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프로젝트 완공 설계도]
<인서트: Mayor of Jersey City, Steven Fulop>
양해각서 협약에 따라 파나핀토 투자개발회사와, 대한항공이 항공 앵커기업 유치를 맡고, 인천시는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인허가 지원 등을 한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32만㎡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을 활용해 항공업계 종사자를 위한 주거·문화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계획중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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