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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워싱턴DC서 미주한인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앵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주최한 제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1월 13일 워싱턴 D.C. 레이번 빌딩 골드 룸에서 개최됐습니다. 그 현장에 김소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로사 박)이 주최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1월 13일 워싱턴 D.C. 레이번 빌딩 골드 룸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한국계 미국인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며, 모두가 한데 모여 의미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 하프단의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난타쇼, K-POP 공연, 한복 패션쇼가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였습니다.


<인서트 1 하프단>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 하프단은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의 하프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어 앤디 김(Andy Kim) 상원의원을 비롯해 수하스 수브라마니얌(Suhas Subramanyam) 의원, 데이비드 민(David Min) 의원 등 여러 연방 및 주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들은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성과를 기념하며 앞으로의 성장과 협력을 위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인서트 2 앤디킴>



앤디 김 상원의원은 "한국계 미국인의 이야기는 미국의 이야기"라며 한국계 미국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와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의 정체성과 유산은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요소"라며 한국계 커뮤니티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인서트 데이비드 민>


그는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 덕분에 오늘날 한국계 커뮤니티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와 K-POP, K-뷰티 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재를 언급하며, 자유와 기회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계 미국인의 성장이 가능했음을 자랑스럽게 전했습니다.


그외 귀빈들로는 조기정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윤병욱 전 미주한인의 날 위원회 의장, 박중기 메릴랜드 주 행정법원장,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이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나리 계(Nari Kye)와 기업가 정명훈(Myong Chong) CEO 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제럴드 문 바리톤의 공연과 로사 박 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K RADIO 김소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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