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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워크레인 붕괴사고, 피해건물 거주자 법적대응


(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이 없습니다)


<앵커> 이틀전(26일 맨해튼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인해, 45층 높이에서 철골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6명의 부상자를 낸 이번 사고는,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철골이 긁으며 떨어져,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피해주민들은 법률대리인을 고용해 법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출근길 맨해튼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 중 한 곳인, 링컨 터널 인근 공사 현장에서 45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엔진부분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물의 일부 긴 철골이 붕괴하면서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골이 떨어지며 공사현장 인근에 있는 건물에 부딪히며 피해를 입혔습니다. 부상자는 발생했지만, 출근길로 인파가 몰리는 상황속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사고로 500피트 아래로 철골이 떨어지며 피해를 입힌 건물은 555TEN이라는 아파트 건물이었으며, 55층에 거주하던 두 가정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리로된 창문이 박살나는 것은 물론, 폭발음과 함께 철로 건물 전체를 긁는듯한 굉음와 지진이 난듯 갑작스러운 건물 피해로 거주자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직접적인 피해를 본 가정에 거주중인 야쉬 마드후라(Madhura)는 불과 두달전 해당 아파트 55층으로 이사왔다며,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점검이 끝날때까지 퇴거해야한다는 빌딩국의 명령에 따라 집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맨해튼의 전망좋은 55층 아파트에 이런 날벼락이 닥칠줄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며 언제 어디서 크레인이 날아들까 불안하며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서트: 피해주민>


현재 피해를본 거주자들은 더 헤리슨 로 그룹The Harrison Law Group.을 법적대리인으로 고용하고 법적 소송에 돌입했습니다.


법적대리인 브렛 해리슨 변호사는, 이번 소송의 주요 관심사는 피해주민들의 안녕과 정신건강이라며, 목요일부터 화재 원인과 크레인이 무너진 이유 등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의뢰인들이 적절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변호사>


빌딩국 역시, 현장 조사 및 원인파악에 집중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크레인 및 공사현장 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건물의 안전에 대한 점검도 진행중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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