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오늘부터 뉴욕시 전철 F라인과 M라인 운행에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되기도 해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통근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하율 기자가 전합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에 따르면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와 퀸즈 36스트릿 사이의 전철 선로 교체 작업으로 인해 F라인과 M라인의 운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T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누수 문제를 보수하며 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식 문제에 대비하겠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의 부착식 선로를 제거하고 새로운 콘크리트 선로와 새 부착식 선로를 재건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케이블을 제거 및 교체하고 새로운 신호 장비 공급, 균열 수리 작업 등이 이뤄질 전망이며 2만5천543피트 길이의 세 번째 선로도 새로 설치됩니다.
이에 따라 F라인 전철의 경우 오늘부터 록펠러센터역에서 퀸즈 잭슨하이츠역을 오갈 때 기존 E라인의 선로를 이용하게 되며, 이에 영향을 받아 E라인 전철은 출퇴근 시간에 운행이 축소됩니다.
주중 F라인 전철은 록펠러센터역과 포레스트힐 71애비뉴 사이 구간에 운행이 중단되며 미들 빌리지 메트로폴리탄 애비뉴와 57스트릿 6애비뉴역 사이는 오전 6시와 오후 9시 사이에만 운행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F라인 열차는 렉싱턴 애비뉴 63스트릿과 21스트릿 퀸즈브릿지 사이에서 열차를 운행하며 21스트릿 퀸즈브릿지역과 퀸즈플라자 사이에는 Q95번 버스가 무료로 운행될 전망입니다.
자정 이후에는 F라인 전철 운행이 중단되며 Q94번 버스가 무료로 운행됩니다.
이 버스는 루즈벨트 아일랜드와 21 스트릿 퀸즈브릿지, 퀸즈 플라자역을 오갑니다. M라인 전철은 오전 6시부터 오후9시까지 록펠러센터와 포레스트 힐 71애비뉴 사이를 운행하지 않으며 57스트릿역에 종착합니다.
MTA는 퀸즈플라자와 포레스트 힐 71 애비뉴를 오갈 경우 R라인 전철을 대체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R라인 전철의 운행은 증가될 전망입니다. MTA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변동사항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지원 서비스 또한 24시간 여러 언어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 Radio 박하율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