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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차이나타운 킴라우 플라자, 5500만 달러 들여 새단장 



<앵커>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킴라우 플라자(Kimlau Plaza)가 시와 주정부 공동 자금 5500만 달러를 들여 새단장됩니다. 차이나타운 커뮤니티와의 협력으로 구상된 이 재개발로 인해 킴라우 플라자는 뉴욕시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은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주요 광장을 5580만 달러 규모로 재설계해 이 지역에 새로운 공공 공간과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실에 따르면 로어 맨해튼의 차이나타운 가장자리에 있는 6방향 교차로 중앙에 위치한 킴라우 광장을 보행자 광장으로 확장하고, 동네로 들어가는 입구에 새로운 아치를 건설하며, 광장과 브루클린 브리지 사이의 파크 로우(Park Row)를 아름답게 꾸미는 등 세 부분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재설계는 시에서 4430만 달러, 주정부에서 11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차이나타운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구상된 것입니다. 


애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뉴욕주와 협력해 우리 행정부는 차이나타운의 킴라우 플라자를 새단장하기 위해 총 5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교차로를 재설계하고 마침내 뉴욕시에서 가장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에 합당한 입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방향 교차로에 위치한 킴라우 플라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중국계 미국인 조종사 벤자민 킴라우 중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광장에는 킴라우 중위와 다른 중국계 미국인 군인들을 기리는 18피트 높이의 기념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2021년 6월, 뉴욕시의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Landmarks Preservation Commission)는 킴라우 전쟁 기념관(Kimlau War Memorial)을 역사적 랜드마크로 지정하기로 투표해 중국계 미국인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최초의 NYC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지역 사회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더 많은 관광 유동인구를 유도할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현재 연간 26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정부 자금의 원천인 다운타운 활성화 프로그램(Downtown Revitalization Program)이 확장된 것입니다. 


킴라우 광장 재설계를 통해 복잡한 6방향 교차로를 직선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단축하고 공공 공간의 면적을 1만2000평방피트에서 2만 평방피트로 66% 늘리게 됩니다. 


또한 파크 로우를 정비해 관광객들이 브루클린 다리 기슭에서 차이나타운으로 더 쉽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많은 주민들이 광장 업그레이드 소식을 반기고 있지만 브루클린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선셋 파크 프로젝트 때처럼 중국과의 관계 긴장도에 따라 갑자기 사업이 폐지되지는 않을지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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