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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전철역 추락방지 간이 장벽 설치





<앵커>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이 맨해튼 전철역 일부에 추락 방지를 위한 간이 장벽을 시범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이나 런던, 파리 등 세계 다른 전철 선로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딩 안전 도어에 비해 이 시설이 낙후 됐다는 악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MTA가 맨해튼 전철역 일부에 추락 방지를 위한 간이 장벽을 설치했습니다.

맨해튼 워싱턴 하이츠 191 스트릿 역에 설치된 가벽은 철제로 된 약 4피트 높이로 MTA 측은 F와 Q열차 West Eighth Street New York Aquarium 역과 Clark Street 2 and 3 rain station 등 4개의 곳에 추가로 이 간이 장벽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TA 자노 리버(Janno Lieber)대표는 22일 성명을 통해 “전철역 가벽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로 실용적인 전철 안전 시스템 장비를 마련한 MTA 담당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언론 및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 날 전철역 간이 장벽을 처음 접한 시민 34세 마리아 델벨레(Maria Delvalle)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전철 진입 시점에 가벽 사이로 뛰어들 수 있는데 이 장치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반문했으며 또 다른 시민 52세 레니 디슬라(Leny Disla)씨는 MTA가 시간과 돈 낭비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2일 “ MTA의 못생긴, Ugly subway safety 장치는 뉴욕시민들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간이 장벽이 시민들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는 “런던이나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전철 및 기차역에 설치된 슬라이딩 게이트 도어가 초기 설치 비용은 비싸더라도 뉴욕시 전철 승강장에 더 필요한 장치라고 평했습니다.

마크 레빈 맨해튼 보로장은 “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철 추락 및 떠밀림 사고 건수가 20% 증가했다면서 전철역에 새로 설치된 가벽은 승객들로부터 선로에 뛰어드는 사고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겠지만 없는 것 보다는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TA 측에 따르면 전철 선로에 떠밀려 사망하는 사람은 연 평균 75명에 달하며 이 중에는 지난 2022년 전철 선로에 떠밀려 사망한 미셸 고 사건을 포함한 묻지마 범죄를 포함해 극단적인 선택 및 단순 실족사 등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MTA 측은 시범 설치된 차단막이 선로 사망 사고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향후 뉴욕시 전 역으로 가벽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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