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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신청 이민자 수천명 콜로라도 주에서 뉴욕시로 또 들어온다





<앵커>콜로라도주에서 수천 명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 또 뉴욕시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 국가가 책임져야할 문제를 지방 정부가 떠 맡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연방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콜로라도 주에서 수천 명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이 또 뉴욕시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약 3,500명 이상의 망명 신청자들이 텍사스주에서 덴버로 유입됐으며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Colorado Gov. Jared Polis)는 뉴욕을 포함한 미 주요 도시로 이민자들을 보낼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릭 아담스 시장은 3일 “ 콜로라도 주지사가 망명 신청 이민자들을 뉴욕과 시카고 등으로 보낼 것이라는 통보를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망명 신청자의 끊임 없는 유입을 해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인데, 이를 뉴욕시와 같은 지방자치 단체가 떠맡는 현 상황이 부당하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콜로라도주 주지사 제어드 폴리스와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텍사스 주를 포함한 공화당 우세 주에서는 뉴욕 뿐 아니라 비교적 근 거리인 콜로라도 주로도 그 동안 망명 신청 이민자들을 유입시켜왔습니다. 덴버시는 밀려드는 이민자를 채 수용하지 못해 비상 사태를 선포한 상태로 급기야 이들을 뉴욕시로 보낼 준비에 이르게 됐습니다. 폴리스 주지사는 덴버로 들어온 약 70%의 망명자를 타 지역으로 이동시켜야만 하는 상황이며 버스비를 포함한 이들 이주 비용을 위해 총 5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출했다면서 약 1주에서 2주 사이에 뉴욕 등으로 이민자들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비드19 확산을 우려로 불법 입국자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고 바로 추방할 수 있는 타이틀 42(Title 42)정책의 폐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로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도입한 해당 정책을 지난 12월 21일을 끝으로 폐지하려 했으나 공화당 소속 주 정부의 소송으로 내년 2월말까지 타이틀 42정책은 유효한 상태입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24일 허가 없이 입국을 시도하는 망명 신청자들은 타이틀 42 정책에 따라 추방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지만 텍사스주 국경 도시인 엘패소에는 여전히 하루 1,500명에서 1,600명의 이주민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그렉 에보즈(Greg Abbott) 주지사 사무실측은 최근 이메일 성명을 통해 “ 유입되는 망명 신청자들을 계속해서 뉴욕시와 시카고, 워싱턴 DC 등에 버스를 태워 보낼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뉴욕시에 유입되는 망명 신청 이민자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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