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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주하원 의원 재선 캠페인 출정식



<앵커> 플러싱과 머레이힐 등을 아우르는 뉴욕주 40선거구 주 하원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론 김 주 하원의원이 출정식을 갖고 오는 6월에 치뤄지는 민주당 예비 선거 캠페인 시행을 알렸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오는 6월에 치뤄지는 민주당 예비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선거 캠페인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김 의원은 25일플러싱 41-70 메인스트릿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109경찰서 공공안전 담당 경관들을 비롯해 이영우 뉴욕한인 노인회장을 포함한 자원 봉사자들, 지역 유권자 등과 함께 선거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올해 선거에 큰 승리를 거둘것임을 다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날 연설에서 “ 플러싱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 자신의 가족들도 홍수 위험에 처해지며,자신이 다니던 같은 공립 학교를 자녀들이 다니고 있다”고 전하며 “그만큼 우리 지역 주민들의 고민과 기쁨, 슬픔 등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 플러싱 지역이 더 안전해지고 저렴한 주택이 많아지도록 하나 하나씩 일궈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론 김 의원이 올해 치뤄지는 본 선거에 당선되면 한국계 의원으로서  7번 째 주 하원의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으로 올해 민주당 예비 선거에 중국계 후보 2명이 김 의원에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첫번 째 도전자로 앤디 첸(Yi Andy Chen)후보가 있으며 첸 후보는

지난 2021년 25선거구 뉴욕 시의원에 도전했다 실패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앤디 첸은 지난 달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 올해 6월에 치뤄지는 플러싱 지역, 뉴욕주 하원 40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며 론 김 의원은 지난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우리 지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 하원의원에 당선될 경우 퀸즈 플러싱과 머레이힐 일대에 저렴한 주택 공급을 보장하고 거리 총기 폭력을 없애며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의원에 맞서는 두 번째 도전자로 중국계 다오인 후보가 있으며 인 후보는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1세대 이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 후보 역시 퀸즈 지역에서 늘고 있는 범죄율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을 주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한편 론 김 의원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거리 및 전철, 버스 안전에 신경쓰고 플러싱 학군 향상을 위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주 예산 배정을 더욱 늘리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히며 재선에 성공한다면 초선의 마음가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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