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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팰러 센터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 당일,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7명 체포




<앵커> 뉴욕시 크리스마스의 상징 라카펠러 센터 크리스마스가 화려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장소에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 수백명이 몰려들어 시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뉴욕시경의 모자를 불태우는 등 폭력양상을 보여 7명이 체포됐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라커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29일밤 진행됐습니다. 현지 뿐 아니라, 유럽과 캐나다 등 각지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습니다.



<인서트: 현장음>



하지만, 이처럼 군중이 모인 것을 틈타, 자신들의 입장과 메시지를 전하려는 시위대로 인해, 일대에 경찰인력이 배치되고, 일부 시위대가 폭력시위 양상을 보이며, 체포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라커펠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31만5천명을 보유한 Hidden Palestine계정과 팔로워 13만7천명인 Within Our Lifetime 계정에는 라커펠러 점등식 당일날 가자를 위해 집결하자, 라는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라커펠러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진행되는 동안, 시위를 이어갔고, 이중 몇몇 시위 참가자는, 뉴욕시경 모자를 불태우고 바닥에 던지는 시위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불에탄 모자를 바닥에 던지자 군중은 환호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시위대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뉴욕시경 모자에 불이붙자 빨리 촬영하라는 목소리도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습니다.



대다수의 시위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평화시위를 이어갔지만, 뉴욕시경 모자를 불태우며 폭력시위양상을 보인 무리는, 스카프로 으로 머리와 입을 가린채 매디슨 애비뉴를 따라 내려가며,  What do you want? Justice 정의를 원한다고 외쳤습니다. 이어 불에탄 뉴욕시경 모자를 바닥에 던지자 환호했습니다.



<인서트: 시위대>



이들 중 7명의 시위참가자가 라커펠러 센터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47 스트릿과 6애비뉴 사이에 있는 폭스뉴스, 월스트릿 저널, 뉴욕포스트가 몰려있는 건물 앞에서 수백명이 운집했으며, 경찰에 진압되기 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군중 가운데 일부는 "Shame on You" 부끄러운줄 알라고 소리쳤습니다.



뉴욕시경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주간 뉴욕시 곳곳에서 친 팔레스타인, 친 이스라엘 시위를 보아왔으며, 군중이 밀집하는 장소마다, 시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뉴요커의 안전을 위해 타임스퀘어, 라커펠러 센터, 공립도서관 등 시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곳곳에 경찰인력 배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든 뉴욕시민들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연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뉴욕시의 상징 라카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는 5만개의 다채로운 LED조명으로 구성돼 길이 5마일에 달하며 오는 1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불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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