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저녁 뉴저지 최대 종합병원인 헤켄섹 대학병원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성공적인 로봇수술 2만5천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20년 전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발전과 성공을 기록중이라며, 최소한의 절개와 감염 최소화, 통증 감소 및 빠른회복이 최대 강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저지 최대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헤켄섹 대학병원(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18일 목요일 저녁 성공적 로봇수술 2만5천 건을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로봇 수술 기기를 직접 선보이며, 로봇 수술을 통해 절개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제거는 물론 수술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및 정상생활 가능을 최대 강점으로 꼽으며, 앞으로의 의료기술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애미 바이댜(Ami P. Vaidya) 부인종양센터 박사는, 의료진, 환자,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신 자리에서, 이렇게 로봇수술 기기를 직접 선보이고, 장점을 설명하고, 로봇 수술을 마친 환자들의 증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Ami P. Vaidya>
이어 모든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권하는게 아니라, 그에 적합한 케이스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Ami P. Vaidya>
직접 로봇 수술을 통해 위암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는, 수술 후 2인치 정도의 상처만 남았을 뿐 이틀 만에 운전도 하고,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환자>
헤켄섹 대학병원의 로봇 수술 프로그램은 20년 전, 뉴저지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후, 현재 뉴저지 주 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경험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미 전역 로봇 수술 분야에서 상위 1%에 드는 25000건의 성공적인 수술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외과 수술시 0.5인치의 절개를 통해 복잡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외상을 줄이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헤켄섹 병원의 수술 치료 영상을 보고, 감명받은 미네소타에 거주중인 환자 Jeremy J. Broecker는, 자신이 앓고 있는 신우 요관 이행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1200마일 이상을 운전해 헤켄섹 병원을 직접 찾아와,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쾌적하고 호텔같은 서비스를 받으며 치료와 빠른회복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헤켄섹 병원 측은, 병원의 지리적인 위치상 한인을 포함한 많은 아시안 환자들 역시 이곳을 찾고 있다며, 예약 단계부터 언어지원이 필요한지를 묻고, 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병명과 치료방법, 수술방법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듣고, 진행하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 당연하고 필수적이라며, 환자들에게 마음편안히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Ami P. Vaidya>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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